이층의걸이장(二層의걸이欌, Wardrobe) - 네이처위드

by 기타치는목수 posted Dec 25, 20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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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층의걸이장(二層의걸이欌)

[Wardrobe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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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duct Info

규격 [Dimension]
840(W) x 480(D) x 1650(H) mm

재료 [Material]
홍송(Korean Pine)
돌배나무(Pyrus Pyrifolia)
느티나무(Sawleaf Zelkova)
오동나무(Paulownia Coreana)
전통장석

마감 [Finished]
동백유(Refined Camellia Oil)

제작기간 [Making Time]
20 week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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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회 대한황실공예대전 장려상 수장삭
전통문화교육원 1학기 소목심화과정 미션은 유물 복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이층의걸이장을 재현 하였습니다.
장 내부의 상단에 횃대를 가로질러 옷을 구기지 않고 걸쳐 놓을 수 있는 옷장으로 하단에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여 일반 장과 농처럼 옷을 포개어 보관하거나 소도구를 넣을 수 있는 다목적 공간입니다. 전통적 짜임기법으로 제작하였으며 기둥, 쇠목, 문변자 등은 소나무에 돌배나무를 접목하여 흠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외형상 아름다움을 주었으며 판재는 오동나무에 채색 기법 및 낙동법을 사용 하였습니다.
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전시중

積金以遺子孫 不能盡守
積書以遺子孫 不能盡讀
積德於冥中 以爲子孫計

正其誼不謀其利
明其道不計其功
己所不欲 勿施於人
行有不得反求諸己

草堂春睡足 窓外日遲
大夢誰先覺 平生我自知

松下問童子 言師採藥去
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
황금을 모아서 자손에게
남겨주어도 다 지킬 수 없고
책을 모아서 자손에 물려주어도
다 읽을 수 없으니
가만히 덕을 쌓아
자손 위하는 계책을 삼는다.

그 의리를 바르게 하고
그 이익을 도모하지 않으며,
그 도리를 밝히고
그 공적을 계산하지 않는다.
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이면
남에게 베풀지 마라.
행해서 얻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
돌이켜 그 허물을 자기에게서 구하라.

초당의 낮잠을 깨어보니
창밖은 해가 밝구나.
큰 꿈을 누가 먼저 깨었는가
평생 나 자신을 깨닫겠네.

소나무 아래서 동자에게 물으니
스승님 약 캐러 가셨다네.
다만, 이 산중 게시겠지만
구름 깊어 곳 모른다오.

- 잠언(箴言)/오행고시(五行古詩) -

Detail Vie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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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terial Info

홍송 [Korean Pine]
홍송(Korean Pine)은 잎이 다섯 개가 붙어 있는 오엽송의 잣나무를 이르는 것으로 높이 20~30m까지 자라며 목재의 색이 연한 붉은색을 띄어 매우 아름답습니다. 목리가 통직하고 광택성도 있어 목형재, 조각용재, 악기재, 건축재, 가구재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.

오동나무 [Paulownia Coreana]
오동나무(Paulownia Coreana)는 낙엽활엽수로 높이 10~15m정도 자라며 중국, 한국,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는 수종입니다. 목재는 약간 분홍 색깔을 띤 흰색으로, 나뭇결이 아름답고 광택이 나며 목재 중 매우 가볍고 연하며 뒤틀리지 않아 가공하기가 쉽습니다. 주로 가구의 면판(알판)이나 악기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.

느티나무 [Zelkova serrata]
느티나무(Zelkova serrata)는 낙엽활엽수로 높이 20~35m정도 자라며 중국, 한국, 일본, 대만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마을 입구의 정자나무로 익숙한 수종입니다. 목재는 황갈색을 띠며 윤기가 있고 잘 썩지 않아 가구재, 화장재, 조각재로 쓰였으며 견고함을 요하는 수장용 가구인 반닫이, 뒤주, 찬장 등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