편백 도마

by 기타치는목수 posted Jun 17, 20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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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. 편백나무 좀 있냐고.. 도마 몇개 만들어 보내주면 않되냐고..

도마 만드는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자식눈치를 보시는듯 합니다.

생각해보니 남들에건 글케 잘하려고 노력하면서 정작 가족에게는 그렇게하지 못하는 내가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.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으니 어찌보면 가족이라도 모르는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. 좀 더 표현하려고 애써야겠습니다. 그런 의미에서 A급 편백을 골라 도마를 만듭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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